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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모모의 호기심 일기

한국에서도 와인을 만드는데, 한국 와인 부스에서 한국 와인을 조금 경험해 보기로 했다. 수많은 한국 와인 중 몇 군데를 방문했지만, 그중에서도 눈에 들어온 것은 영동 와인 부스였고, 특히 산막 와이너리라는 곳이 눈에 띄었다. 이곳은 한국 와이너리 최초로 제임스 서클링에게 점수를 받은 곳이라고 한다. 평소에는 평론가들의 점수를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그 정도로 인정받은 와이너리라니 방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산막 와이너리 SANMAC WINERY , 충북 영동'한국의 특별한 테루아와 포도를 유럽 정통의 방식과 자연친화적인 철학으로 담아낸 한국 와인의 진수'한국의 와이너리인 산막 와이너리 부스. 이곳은 충북 영동에 위치한 와이너리다. 먼저, 사장님?으로 보이는 여성분께서 친절하게 응대해주셨고 시음을 도와주..

튀르키예가 와인을 만든다는 사실을 박람회 와서 알았습니다. 궁금함을 참을 수 없어 튀르키예 와인 부스를 방문해 봤습니다. 튀르키예 와인 부스는 '시라 이스트(SIRA EAST)'라는 수입사가 자신들이 수입한 와인과 초콜릿?같은 것들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부스에 가면 와인과 함께 시라 이스트가 판매하는 초콜릿 제품도 함께 시식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와인을 좋아하므로 와인을 주로 보았습니다.시라 이스트가 수입하는 와인은 'ViNKARA'와 'Doluca' 두 종류다. 먼저 'ViNKARA'는 아나톨리아 중부에 있는 수도 '앙카라'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위치에 'Kalecik'이라는 지역이 있는데 이곳에 위치한 와이너리가 'ViNKARA'다. 체리맛과 과일향이 특징인 칼레지크 카라시(..

올해 7월 4일부터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가 열리기 때문에 관람하고 왔습니다. 작년에도 가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안 돼서 가질 못 하고, 올해는 기필코 가겠다는 다짐을 하고서 결국 관람에 성공했습니다. 7월 4일은 날씨가 약간 구름이 낀 흐린 날이었고, 덥고 습했습니다. 목적지는 코엑스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중간중간 책을 보느라 목적지를 지나쳐서 한 정거장 정도를 걸어서 되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술을 마시다 보니 빈 속에는 금방 취하고 몸이 상할 수 있으니 배를 채우러 갔습니다. - 오늘의 관람 목표: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 위주로 경험하기입니다. 다양한 부스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맛과 향을 경험해보고자 합니다. 환승하려고 지나쳤는데, 최첨단 시설에 좀 놀랐다.진짜 시원해지는 궁금해지는데 다음에 있어봐야겠다..

와인 디너 이후 곧바로 숙소로 돌아가기는 아쉬워서 표선리 해수욕장 해변가을 향했는데,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누군가가 조그마한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데 몇 명의 관객이 바닥에 앉아 함께 공연을 구경하고 있었다. 조용한 밤바다와 밝고 작은 무대에 멋진 노랫소리가 늦은 밤 표선리 해수욕장의 마지막을 달래주었다. 그러다 연락이 왔는데, 같이 식사했던 분이었다. 전화를 받아보니 뒤풀이를 하자며 맥주를 사가지고 오신단다. 그리고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서 함께 했던 분들이 오셨다. 우리는 그렇게 와인 디너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각자 자신에 대해 소개도 했으며 자신의 관심사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다. 참 재미있는 순간이었다. 여행에 오면 가장 재미있는 순간이 이런 인연이 아닐까 한다. 어느덧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공연이 ..

새로운 숙소를 잡자마자 씻고 환복 한 뒤 와인 디너가 열리는 호텔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시원한 것 같으면서도 꽤나 더운 느낌을 받았는데, 햇빛이 꽤나 강렬했습니다. 가는 길에 인동덩굴이 펴 있는 것을 보았는데 너무나도 예쁘고 귀엽고 향기로웠습니다. 리셉션이 진행 중이었는데 이쪽 업계 사람들이 친목을 다지고 있더라고요.저희는 일절 관련이 없다 보니 리셉션에는 참가하지 않고 본 행사에 들어왔습니다.제임스 서클링 하면 항상 이 사진이 나오는데 실물은 사진보다 더 멋졌습니다.연예인 중에 국민 배우? MC? 강호동과 가수 윤종신도 왔습니다.실물로 보는데 왜 사람들이 지레 겁을 먹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하지만 굉장히 배려심 많고 친절했습니다. 게다가 유머러스함까지 겸비하셨네요.역시는 역시네요.옆에 있는 여성 분은..

오설록에서 차를 마시고 경치를 둘러보고 차로 돌아오니 오후 12시 45분 정도였습니다. 디너까지 시간이 남기도 했고 혹여나 배도 고플 것 같아서 미리 먹기로 했습니다. 오설록은 제주도 왼편에 있는데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오른편이므로목적지 방향에 있는 식당을 골랐다. '다정한식탁'가게 내부는 가정집 같은 편안하면서도 식당의 분위기가 함께 있었는데우리는 바깥이 보이는 아름다운 자리를 고를 수 있었다. 바깥에도 테이블이 있는 걸로 봐서 바깥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다. 주문을 했는데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유난히 색이 달라 보이는 '함박 돈까스'가 시그니처인 것 같아 함박 돈까스로 주문했다.빵에서 향긋한 버터향이 나는데 정말 맛있었다.수프에 찍어도 맛있고 발사믹 식초에 찍어도 참 맛있었다.샐러드도 맛있었는데상..

다음 목적지를 향해 가던 도중 우연히 녹차 밭의 풍경을 보았습니다. 그 아름다움과 궁금함에 매료되어 잠시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오설록이란 곳인데 전통 차 문화를 계승, 보급하고 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2001년 9월에 개관한 이제는 나름 역사가 오래된 곳이라고 합니다. 2019년 10월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이곳을 양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설록이란 이름은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녹차의 생명력에 대한 감탄의 표현'과 ‘origin of sulloc’, 즉 이곳이 설록차의 고향이란 뜻을 담고 있다고 한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8%A4%EC%84%A4%EB%A1%9D) 매장 앞에는 아카시아 비슷한 향이 풍겼는데 출처를 도무지 찾을 수 없었다. ..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학수고대하던 제9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와인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이 직접 진행하는 코스 디너입니다. 하지만 와인 디너는 17시 30분부터 시작하고, 지금은 숙소를 막 나온 오전 10시입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그동안 우리는 이 비어 있는 시간을 활용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장소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제주에는 건초더미?같은게 많은 것 같아요.젖소를 실물로 본 거는 제 기억에는 아마 처음이에요.너무 귀여웠어요.오른편에는 젖소들이 있고 앞에는 말들이 있었어요.사람들이 말 사진을 많이 찍고 있더라고요.역시 제주도 하면 말! 그리고 어느새 첫 번째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제주도에 오름이란 게 많다고 하더라고요.저는 사실 오름이란 걸 이때 처음 알았는데 동네 뒷산 같은 건..